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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슬럼프, 번아웃 관리방법

Empty Brain 2023. 1. 23. 00:04

나다.

 

 

이 글이 뭐하는 글이냐면

나는 요즘 번아웃에 빠져있다.

아마 애드센스 탈락 메일을 받고 나서부터 개빡친 나머지 그냥 손을 놔버린 것 같은데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아도 크게 심경의 변화가 없는 걸로 봐서는 한 번 찾아온

번아웃이 쉽게 가지는 않는 듯하다.

"그럼 번아웃으로 글 쓰면 장땡임. ㅋㅋ ㅅㄱ"

 

 


슬럼프 / 번아웃 이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슬럼프의 사전적 정의는

연습 효과가 올라가지 않고, 스포츠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여 성적이 저하된 시기

로 정의된다.

 

요즘 같은 경우 비단 스포츠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도 사용하는데

주로 "번아웃"과 같이 사용된다.

 

번아웃 증후군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이다.

 

슬럼프의 경우 내 신체나 역량이 평소보다 못 미칠 때 당황하거나 불안하거나 짜증이 나는 시기이며

번아웃은 그냥 만사가 존X 귀찮아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무도 만물설

여기 위의 두 증상을 아주 깔끔하게 표현하는 짤이 있다.

 

이 두 가지는 통상 과도한 업무에 의한 스트레스 또는 결정적 동기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업무의 원인

슬럼프는 어떠한 능력에 대해 연습을 반복해도 효과가 적거나 없는 경우 또는 시기 자체를 뜻하나

번아웃은 번아웃 증후군으로 전조증상이 있다.

 

 

 


번아웃의 전조증상

쇠약

1. 나서스의 쇠약에 걸린 듯 기력이 없다.

 

노여움

2. 쉽게 짜증이 나고 노여움이 솟는다.

 

무너짐.

3.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나 "아... X발 이게 뭐 하는 거지..." 하다 무너진다.

 

만성질환

4. 감기, 요통, 두통 등 잔병치레를 한다.

 

고갈

 

5. 우울하다고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에너지 고갈 상태를 보인다.


 

다음의 5가지를 번아웃 증후군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는데

내 생각에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끔가다 찾아오는 현상들로 보인다.

 

실제로 우리 모두 저런 증상을 안 겪어본 적은 없을 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번아웃의 극복 방법 또한 있을 텐데 다음으로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방법

난 못하는거.

1. 혼자서 고민하기보다 배우자나 연인 혹은 멘토에게 상담한다.

 

퇴근시간

2. 정해진 일과 내에 해결하고 일거리를 집에 싸 들고 가지 말자.

 

라잇웨잇베이비

3. 운동, 취미 생활로 능동적인 휴식을 가져라.


 

우선 번아웃을 예방하는 방법은 내 생각에는 없다.

번아웃이란 우리가 필연적으로 마주해야 할 충전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사람은 누구나 지치며 체력적 극한에 다다르거나 정신적 극한에 다다르는 경우가 있다.이건 비단 군인과 같이 강제적으로 극한까지 끌어올려 훈련해야만 하는 직업에 국한되지 않고누구나 본인의 한계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결국 마주칠 번아웃을 어떻게 통제해 짧게 끝나냐가 중요할 텐데위의 3가지 탈출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나의 문제점에 대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대"가 있어야 한다.우리는 스님이 아니기 때문에 벽보고 이야기하는 수행을 할 수 없을뿐더러그럴만한 성질머리도 못 된다.그러니 배우자나 연인 또는 랄부친구나 멘토를 통해 나의 문제점 고민거리에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고 들어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일거리 싸 들고 집에 가지 마라.

현실

근데 일단 먹고살아야 하니 이건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음.

 

마지막으로 움직여라.

나는 개인적으로 택배 상하차를 추천한다.

추노율이 굉장히 높은 택배 상하차는 마법처럼 당신이 지금까지 공부해온 것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일깨워주며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축복받은 재능으로

여길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어쨋든 주저리주저리가 굉장히 길었는데.

혹여나 나와 같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돌파구를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 머릿속 짜장 면발을 풀어본다.

 

다음 글부터는 다시 블로그 취지에 맞게 개발관련 글이나 올려야겠다.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